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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충청남도 예산시장 수덕사 예당호 출렁다리 이모저모들

작성자 : 한반도투어   |   작성일 : 2023/11/29   |   조회수 : 133


[충청남도 예산군] 

충청남도  예산시장   수덕사 예당호 출렁다리  이모저모들


출발일자:2023-11-25 (토)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주차장모습....









수덕사 가는길목 입니다

대웅전은 수덕사 식당가를지나 도보로 약 15분소요됩니다











"수덕사의 창건에 관한 설화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홍주마을에 사는 수덕이란 도령이 있었다. 수덕도령은 훌륭한 가문의 도령이었는데,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사냥터의 먼 발치에서 낭자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집에 돌이와 곧 상사병에 걸린 도령은 수소문한 결과 그낭자가 건너마을에 혼자 사는 

덕숭낭자라는 것을 알게되어 청혼을했으나 여러 번 거절당한다.



수덕도령의 끈질긴 청혼으로 마침내 덕숭낭자는 자기 집 근처에 절을 하나 지어 줄 것을 조건으로 청혼을 허락하였다. 

수덕도령은 기쁜 마음으로 절을 짓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탐욕스런 마음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절을 완성하는 순간 불이 나서 소실되었다. 

다시 목욕재개하고 예배 후 절을 지었으나 이따금 떠오르는 낭자의 생각 때문에 다시 불이 일어 완성하지 못했다. 

세 번째는 오로지 부처님만을 생각하고 절을 다 지었다. 



그 후 낭자는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했으나 수덕도령이 손을 대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이를 참지 못한 수덕도령이 덕숭낭자를 강제로 끌어안는 

순간 뇌성벽력이 일면서 낭자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낭자의 한 쪽 버선만이 쥐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자리는 바위로 변하고 옆에는 버선모양의 하얀 꽃이 피어 있었다. 

이 꽃을 버선꽃이라 한다. 낭자는 관음보살의 화신이었으며 

이후 수덕사는 수덕도령의 이름을 따고 산은 덕숭낭자의 

이름을 따서 덕숭산이라 하여 덕숭산 수덕사라 하였다는 전설이다.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시장 이모저모들..



1981년 7,283㎡의 면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주로 의류, 채소, 생선 등의 품목을 취급한다. 

1926년부터 시작된 예산 5일장과 더불어 번영을 누렸으나 최근에는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 문제로 인한 예산군의 인구 감소로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예산군에서는 시장 현대화 사업을 몇 차례 진행하였으나

인구 감소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큰 성과는 없었다.

한편 예산을 고향으로 둔 백종원은 이전부터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고, 

2018년 그의 회사인 더본코리아를 통해 예산군과 상호 협약을 체결하여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옛 시설물을 재활용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은 현대화하는 구상을 하였는데, 

처음 그의 구상을 들은 예산군 관계자들은 선뜻 동의할 수 없었다. 



시설을 재활용하는 것은 처음부터 짓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젝트 규모가 클수록 중간에 무산될 가능성도 높아 부담 요소로 작용한 것이다.



이에 백종원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고자 예산군 지원 없이 

더본코리아의 자산만으로 화장실을 리모델링하여 기부채납하였고, 마침내 예산시장 공사를 승인받는다.

중앙 복도와 더본코리아 매입 점포 5곳에 대한 공사를 더본코리아 자산으로 진행하고, 이후 성과에 따라 예산군이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예당호 출렁다리 입니다


2019년 4월 6일 개통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예산군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402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느린호수 길은 2019년 10월 오픈했으며, 140m 길이의 부잔교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다. 


또한 하얗고 웅장한 출렁다리의 모습이 넓은 예당호와 함께 조성된 예당호 조각 공원과 어우러져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020년 4월 25일부터 가동한 음악 분수는 길이 96m, 폭 16m, 최대 분사 높이 110m에 다다르는 부력식 분수이며, 

면적 1536㎡에 달해 호수에 설치된 가장 넓은 음악 분수로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 야간 관광 100선’에 오른 예당호 출렁다리에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한 형형색색 LED 불빛을 이용한 공연이 20분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