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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2023년대백제전 축제 전국노래자랑 부여군편 부소산성 고란사 낙화암 수상버스

작성자 : 한반도투어   |   작성일 : 2023/09/24   |   조회수 : 210

[충청남도 부여군]

2023년대백제전 축제 전국노래자랑부여군편  부소산성 고란사 낙화암 


출발일자:2023-09-23 (토)
























































전국노래자랑  충청남도 부여군편 녹화장면입니다

2023-09-23(토)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 궁남지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34)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가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보아 이 연못은 백제 무왕 때 만든 궁의 정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정원으로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백제의 정원 조경기술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백제가 삼국 중에서도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7월에는 천만송이 연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인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10~11월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려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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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와 활기가 넘치는 백마강 수상관광


부여를 감싸돌며 곳곳을 적시는 어머니와 같은 강으로 비단결 강물이 흐른다 하여 지어진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에서 시작해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흘러 서해로 들어간다. 부여에 이르러 비로소 

백마강16km-호암리 천정대부터 세도 반조원리까지)으로 불리운다. 




강을 따라 천정대, 낙화암, 왕흥사지, 구드래, 수북정, 자온대 등으로 이어진다.

백마강의 ‘백자는 나라 이름, ‘마는 ‘크다’는 뜻으로 ‘백제의 큰 강’이란 뜻을 담고 있다.



백마강에는 3개소의 선착장(구드래, 고란사, 수북정)에서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다.

백제시대고증을 거쳐 건조한 황포돛배는 수상관광의 ‘멋’과 ‘흥’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백제의 역사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 부소산


부소산은 부여읍 쌍북리, 구아리, 구교리에 걸쳐 있는 해발 106m 고도를 가진 부여의 진산이다. 

평지에 돌출하였으며, 동쪽과 북쪽은 가파르고 백마강과 맞닿았다. 



부소산의 산 이름은 『세종실록지리지』의 기록에 처음 선보이며,

‘부소의 뜻은 백제시대 언어로 ‘소나무의 뜻이 있어, 

부소산을 ‘솔뫼’라고 보는 학설이 유력하다.



부소산은 평상시에는 백제왕실에 딸린 후원 구실을 하였으며, 

전쟁때에는 사비도성의 최후를 지키는 장소가 되었던 곳이다.



부소산 내에는 군창지,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삼충사, 서복사지, 영일루, 고란사 등 

여러 유적과 유물들이 산재해 있으며, 역사성과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산이다.























백마강 낙화암


부소산 서쪽 낭떠러지 바위를 가리켜 낙화암이라 부른다.


낙화암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일시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와 왕성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져 죽은 장소로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훗날 그 모습을 꽃이 떨어지는 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절벽에 조선시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낙화암 글씨가 선명하게 보인다. 

낙화암의 기암절벽은 백마강에서 배를 타고 돌아갈 때 더 잘 보인다.














* 삼천궁녀의 넋을 기리는 사찰, 고란사 *

낙화암 아래 백마 강가 절벽에 자리하고 있는 고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절 뒤 바위 틈에 고란정이 있으며, 그 위쪽 바위틈에 고란초가 나 있다. 

고란사 뒤편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와 고란초의 전설이 유명하며, 


백마강을 바라보는 주위 경관이 비길 데 없이 아름답다. 일설에 의하면 

이 절은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고 하며, 또 궁중의 내 불전이었다고도 전한다.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에서 사라져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1028년(고려 현종 19)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